우연히 꿈을 꾸었지만 이젠 인생의 목표가 된 비파괴라는 분야에서
성실함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비파괴공학과 07학번 고상재 학생이
어엿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후배들에게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던 그 현장으로 찾아갔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비파괴공학과 07학번 고상재입니다. 지금은 비파괴 기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 기술영업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 후배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예전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나지 않으세요?
A. 처음 비파괴라는 학문을 접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실 처음엔 비파괴라는 학문이 너무 생소했습니다. 그렇게 백지상태로 공부를 시작했고, 비파괴의 여러 분야 중 방사능분야에 흥미가 생기면서 점점 공부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아마 단순히 재미있다는 그 감정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너무 재미있으니까요

Q. 학교에서 배우던 이론이 회사에서 실무로 적용시킬 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던가요?
A. 일단 기초를 잡아주니까 처음 회사에 들어가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남들보다 빨리 핵심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밑바탕이 든든하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특강 요청이 왔을 때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런 고급정보는 공유해야하니까요(웃음)

Q. 이제 학생이 아닌 직장인의 신분이 되었는데요, 마지막 목표가 무엇인가요.
A. 아까 특강에서 후배님이 질문을 해서 웃으며 대답했는데, 전 오너가 될겁니다.
비파괴라는 학문이 여러분야가 있습니다. 그 분야 중 적어도 한 분야에서 제 이름을 걸고 회사를 설립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우선 실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몇가지가 이론으로 배울 때 어렵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기피한다는 사실이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아직 저도 공부하고 있지만 비파괴라는 학문이 실무에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밑바탕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우선 이론을 완벽히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상품이 출고가 되기 전 가장 마지막 관문이 비파괴 검사거든요, 지금은 어렵고 힘든 공부지만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