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에서 산학실습으로 그리고 인천공항 지상직으로 취업하기까지
항공경영과 11학번 박호민, 13학번 김관우, 15학번 송은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수업에서 산학실습으로 그리고 이젠 취업까지 했어요, 지상직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였나요?
김관우: 전 중간에 학교점수가 낮아 졸업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가 가장 힘든 기억인 것 같습니다.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따야 했는데, 자꾸 상황이 안 맞아 떨어졌습니다. 반드시 딸겁니다.
박호민: 확실히 외국어 공부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송은지: 저도 외국어공부가 힘들었고, 지금도 아마 미래에도 꾸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Q.오늘 면접이 있는 날이죠, 다들 몇시에 일어났나요?
김관우: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박호민: 저도 똑같아요, 아침 7시
송은지: 전 화장하러 가야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Q. 최종면접인 오늘 집에서 나선 그 순간 기억하세요?
김관우: 오늘 7시에 일어나 셔츠를 입는 순간 넥타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근처 다이소를 갔더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판매를 안한다고 하고, 결국 발산역 다이소에 가서 사정사정해서 넥타이를 샀습니다. 아마 이 넥타이 때문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박호민: 전 사실 아무생각이 안났어요.
송은지: 전 떨지말자, 긴장하지 말자 만 되뇌였습니다.
 
Q.이제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인가요?
김관우: 길게 앞을 내다보는 것 보다 앞에 닥친 두달치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 빠르게 적응할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겠습니다.
박호민: 업무의 특성이 외국인을 많이 상대하는 것입니다. 이에 외국어 실력을 높이 올릴 것이고, 숙련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송은지: 현장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이쁘고 열심히 하던 선배로 남고 싶습니다.
 
Q.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김관우: 지상직은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교수님과의 많은 면담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박호민: 무엇보다 성실함입니다. 이미지메이킹, 영어수업 등 학교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송은지: 지각, 결석은 안됩니다. 수업이 가장 중요하고, 그곳에서 배운 내용이 업무에서도 쓰입니다. 또한 외국어 공부에 더욱 노력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