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공경영과 15학번 최규진입니다. 아시아나계열 인천공항 사업부 취업했습니다. 이제 인천공항에서 운송제한 승객에 대한 서비스 하게 될텐데요, 예를 들어 만 12세 미만의 소아 또는 휠체어 탄 몸이 불편한 고객들, 앞이 안보이는 블라인드 고객을 위해 서비스합니다.

Q.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사실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조금 늦게 지상직이라는 분야에 도전했고, 그래서 더욱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불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뤄냈다는 성취감 때문에 면접볼 때 보다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 더 두근거렸습니다

Q. 직장인이 되면 하고 싶은게 있었나요?
이미 직장에 대해 경험했기에 오히려 로망보다는 목표가 확고했습니다.
빨리 적응하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항전에서 공부한 것 중 도움이 된 부분은 무엇인가요?
고객의 입장에서는 항공산업이 생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공부를 하면서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 수업을 들으니 또다른 마음가짐으로 지상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산학실습 나갔을 때 더욱 빠르게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Q. 후배들에게 한마디
항공산업은 시간의 제약이 특히 중요합니다. 비행기는 제시간에 이륙해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시간개념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무조건 성실함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공항에서 만나는 글로벌승객을 대하려면 단순히 영어성적을 올리는 것 보다 회화능력이 중요합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꿈은 지상직 관리자가 되어 지상직업체를 이끌어 보고 싶습니다.
실현가능한 꿈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사실 지금으로서는 가장 간절한 것이 인천공항에서 인정받는 게 우선이지만요(웃음)

Q. 본인에게 공항은 어떤 의미인가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항은 여행이라는 설렘 가득한 공간이겠지만 그 설렘을 가지고 오는 승객들이 놓치는 부분을 챙겨줘야 하는 지상직 직원들에겐 긴장감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긴장감 가득한 곳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