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십니까,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16학번 항공정비과정 김동현입니다. 이번에 한국공항 KAS(korea Airport Service) 항공정비부문으로 입사해, 항공기 WHEEL, TIRE, BRAKE 교환 직무에서 근무하게 될 것 같습니다.



Q. 전역 후 바이러스로 인해 항공 시장이 많이 달라졌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제가 전역할 때 즈음에 코로나라는 팬데믹 상황이 발생하여,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조금 힘들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항공시장은 반드시 괜찮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항공정비사의 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항공정비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항공유학도 준비를 했었고, 또 TOEFL과 TOEIC 공부도 하면서 계속 꾸준하게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자격증 취득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기능사나 산업기사 같은 경우는 바로 취득을 했었고, 면장(면허) 같은 경우에는, 필기는 두 과목씩 따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실기 시험은 세 번 만에 붙은 것 같습니다.



Q. 어떤 실습을 가장 좋아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은 전자 실습입니다. 전자 실습 중에서도 납땜이 가장 재미있다고 느꼈었는데요. 꼼꼼함을 조금 필요로 하는 분야이면서도 많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끝낸 후 늦게 끝나는 친구들을 도와줬었던 기억도 많이 있습니다.



Q.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Tip을 준다면?

공부할 양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한 번 공부한다고 해서 완전히 익힐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필기 공부를 할 때 첫 번째로 한 번 훑고, 두 번째로 반복 학습을 하면서 파란색 펜으로 중요한 것을 표시하곤 했습니다. 세 번째 볼 때에는 빨간색 펜으로 잘 모르는 부분을 표시하면서 그 부분을 더욱 중점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Q. 한 번 훑어보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두 과목에 1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계속 반복을 하면 할수록 시간은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있다면?

기체 수업을 해주신 안형철 교수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유독 기체 수업을 좋아해서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러 정말 많이 찾아갔었던 것 같은데, 어떤 질문을 드리더라도 최고의 답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도 교과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실무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해주셔서, 제가 항공정비사라는 목표를 굳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한항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한항전이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고 '한국 항공'이라는 이름부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학교들도 많이 알아보면서 면접도 봤었지만 한항전이 가장 시설도 좋고, 또 인프라도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항전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그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나요?

네.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같이 공부를 하던 친구들과 동기분들도 모두 정말 좋았고,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에도 학교로부터 많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도 정말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며, 취업과 실습, 자격증 등과 같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개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들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