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에서 비파괴진단 분야를 맡아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현호 학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한항전 비파괴진단공학과 10학번 강현호입니다.
저는 현재 원자력 발전소 비파괴검사 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항전에 처음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였나요?
A. 전 한항전 위탁반 출신입니다. 정비를 통해 처음으로 한항전을 알게 되었고, 정비의 기초를 쌓은 뒤 비파괴검사분야에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Q.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들 중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A. 사실 처음엔 몰랐습니다. 사회에 나가보니 알겠더라구요,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은 처음 일을 배울 때 속도가 빠르고 습득력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격증의 개수에서 아예 차이가 벌어지니 숙련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참 많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저 교수님의 학습플랜을 따라하고 믿고 진행했을 뿐인데 사회에서 많은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우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성교육으로 면접때 오히려 떨지 않고 임할 수 있었으며, 그때 받은 인성교육은 지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말투, 대화 속도, 자세, 눈마주치는 법 등 가장 기본부터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마인드 컨트롤까지 다양하게 배웠습니다.
스스로 한 노력은 면접 볼 회사에 대해 다방면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미리 답변을 짜보는 것 이였습니다. 머릿속에 미리 정리를 해 놓으니 돌발질문이 들어와도 충분히 답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비파괴검사분야는 힘든 공부는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그 책임감이 보람으로 다가올 때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여러분이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 그 공부가 큰 역할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대로 절대 빼먹지 말고 성실하게 따라가면 됩니다. 자격증 공부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현장에서 정말 중요하게 써먹게 됩니다. 파이팅입니다.